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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령부와 주한미해군사령부 장병들이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6ㆍ25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참전용사들을 추모하는 모습.(해군 제공)ⓒ 뉴스1(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한국의 현충일(6월6일)과 미국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5월30일)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일주일간을 '한미동맹 추모기간'으로 설정하기로 했다.재단과 전우회는 28일 보도자료에서 "전몰 장병들의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을 기억하며, 이분들의 헌신을 계승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 단체는 추모기간 전몰장병 가족들에게 감사편지 발송, 전쟁기념비 방문, 한미 현충일 당일 묵념 등을 당부하며 "양국 국민들이 전몰장병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활동을 해 주시기를 희망한다"라고 당부했다.두 단체는 또 ""한국전쟁 이후 3만 명이 넘는 한국군 전사자와 3만6000명이 넘는 미군 전사자의 희생으로 오늘날 한미 양국과 국민들이 안전하고 번영된 삶을 누리고 있다"며 "참전용사 및 복무장병, 한미 양국 국민들을 위해 보다 강력하고 발전된 동맹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