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이 11일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와 함께 ‘글로벌 직업교육 이니셔티브(GVETI : Global Vocational Education & Training Initiative)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폴리텍II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열렸다.
GVETI 콘퍼런스는 ‘대전환 시대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을 주제로 직업교육의 글로벌 확장성과 공공성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첨단 기술 발전과 직업교육의 접점, 신산업·산업안전 분야의 국제표준 적용, 직무전략 변화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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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는 ‘대전환 시대 첨단 기술과 직업교육’, ‘글로벌 직업교육에서 한국폴리텍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비롯해, ‘글로벌 직업교육 추진 현황과 성과’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철희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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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연구원 원장은 “현재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에 따른 산업 전환 및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미래형 직업능력개발이 요구되는 중요한 시점이며, 대한민국이 그동안 쌓아온 직업능력개발 경험을 긍정적인 사례로 참고하고자 하는 해외의 요구도 많아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경제·사회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우리의 지식과 경험을 배우려는 해외 수요에 맞춰 각 분야주식손절
전문가와 연계하여 관련 연구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양질의 일자리, 전 생애 직업교육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 및 인구구조 변화에 즉각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전략을 마련해야 하므로,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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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997년 설립된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국가 인재개발 및 평생 직업능력개발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1968년 설립 이후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며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해 온 공공 직업교육 기관이다. 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