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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팀장에 경제부지사 등 10개 실국본부로 구성8일 첫 회의서 분야별 현황·전망, 대응책 등 논의[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8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요소수 부족사태 대응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11.08. photo@newsis.com[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요소수 부족사태 대응 및 수급 안정을 위한 '요소수 비상대책 특별팀(TF)'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요소수는 경유 차량이 내뿜는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데 필요한 액상 물질로, 수입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던 중국이 자국의 수요 부족 등을 이유로 사실상 수출 제한에 나서면서 국내에 품귀 현상이 일어났고, 품귀 현상이 장기화하면 물류대란까지 우려된다.요소수를 사용하는 경남지역 운수사업용, 화물 차량은 버스 3613대(시내·농어촌버스 833대, 시외버스 702대, 마을버스 113대, 전세버스 1965대), 화물차 9875대다.특별팀은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팀장을 맡고, 소방본부와 도시교통국, 기후환경산림국 등 10개 실국본부가 참여한다.8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가진 첫 긴급대책회의에서는 현재 요소수 재고량과 공급 동향, 예상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향후 확보 방안 등 대비책을 논의했다.특히 요소수 수급 안정 시까지 수시로 회의하면서 분야별 주요 대응실적을 점검하고 대응 계획을 논의한다.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중앙정부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만큼 매점매석 단속 등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면서 우리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대응계획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