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최근 증권사 5곳 하향디램 공급 증가로 내년 수급 부담 발생 전망LG화학·삼성전기·농심·와이솔 등 하향조정돼[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눈앞에 두는 등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대형주를 위주로 종목 눈높이를 낮추는 보고서가 나오고 있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2주(5월21일~6월4일)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증권사 5곳으로부터 목표주가가 하향됐다.또 증권사 3곳으로부터 목표주가가 내려간 종목은 LG화학, 삼성전기, 농심, 와이솔 등으로 집계됐다. 삼양식품, 오리온은 증권사 2곳으로부터 하향됐다.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경우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목표주가를 연달아 하향했다.증권사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디램(DRAM) 수급 호조로 인해 업체들의 투자가 늘어나 공급 증가로 인한 수급 부담이 내년에 발생할 것으로 봤다.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업체들이 캐파(CAPA) 투자를 늘릴 계획으로 인해 하반기부터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최신 공정에서 경쟁사보다 개발이 지연되고 있고 전략 미스로 투자 확대 적기를 놓쳐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리스크"라고 평가했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보고서에서 "그 동안 수요 성장을 견인해왔던 PC와 모바일 제품에 대한 수요 둔화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서버 수요 증가에 대한 가시성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시장의 투자 심리 팽배하다"며 "디램 가격 전망치 변경과 국채 금리 상승 등을 반영해 소폭 하향했다"고 설명했다.증권사들은 LG화학에 대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라 실적 전망치를 하향해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추후 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공개(IPO)를 할 예정이므로 관련한 상승 모멘텀이 있다고 봤다.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ESS 관련 충당금 4000억원을 반영하고 내년 ESS 수익성을 하향했다"며 "지주사 할인을 감안해도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시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이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삼성전기는 글로벌 유동성 하락, 농심은 높았던 지난해 매출 부담 등으로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와이솔은 기대보다 느린 외형 성장 등으로 목표가가 내려졌다.아울러 KB증권은 SK의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3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들어 SK에 관해 나온 첫 번째 하향 조정에 해당한다.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도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SK텔레콤 투자부문과 ㈜SK의 합병을 당분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합병을 가정하면 ㈜SK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 대주주 입장에서 유리하다"고 평가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넌…….” 얼굴을 시가의 옥상에서 작은 얘기하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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