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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20일(현지시각)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린 가운데 빅테크 인사들이 장관 후보자보다 앞자리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워싱턴DC 연방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맨 앞자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들이 앉았다. 두번째 줄에는 장관 후보자가 아닌 빅테크 인사들이 앉아 이목을 끌었다.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다. 베이조스 우리카드 연체 는 약혼자와, 저커버그는 아내와 함께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로툰다에는 팀 쿡 애플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 등이 있었다. 추 쇼우지 틱톡 CEO의 참석도 화제가 됐다. 틱톡은 지난 1월 19일 이른바 ‘틱톡금지법’에 따라 잠시 서비스를 중단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서비스 중단을 90일 유예하겠다고 연차휴가 계산 시사하면서 재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에 따라 틱톡의 명운이 좌우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은 첫 번째와 다르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트럼프는 빅테크 인사들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이조스가 소유한 워싱턴포스트가 트럼프 비판 기사를 내자 “아마존이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다”며 대립각을 세웠다. 저커버그 sbi저축은행 스피드론 CEO는 2016년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을 비판한 적 있다.
빅테크 인사들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100만달러를 잇달아 기부하기도 했다. 베이조스 창업자, 저커버그 CEO, 올트먼 CEO 등은 각각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기부금은 역대 최대인 2억5000만달러를 기록 인천신용회복상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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