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청사 [서해해경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오는 7월까지 농무기 저 시정 상황관리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해상에 짙은 바다 안개로 인해 저시정이 예상되는 경우 사전에 광주지방기상청으로부터 안개예측정보를 받아 목포, 완도해경 등 관내 5개 경찰서에 전달하고 있다.
해경은 관할 해상 내 CCTV 영상, 목측 등을 통한 저 시정 분석 후 관계 법령에 따라 다중이용선박(여객선, 낚시어선 등)의 출항 및 항행을 통제하는 등 해양 사고 예방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바다 안개 발생 시 다중이용 체증식분할상환 선박의 주요 출·입항, 항·포구, 안개 출몰지 및 사고다발구역을 위험해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광주지방기상청과 해양기상 전문화 공동팀을 운영하면서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 사고를 줄여가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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